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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KAIST·현대중공업과 손잡고 해양무인체계 분야 미래 신기술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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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2.08 13:33 ㅣ 수정 : 2022.12.08 13:33

국방·공공·민수 분야 연구과제 공동 수행으로 해양무인체계 기술 발전에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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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승섭 KAIST 부총장,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 주원호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7일 진해 해군사과학교에서 열린 2022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해양무인체계 분야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KAIST,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해양무인체계 분야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교류 활동을 본격화한다.

 

LIG넥스원은 7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2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KAIST, 현대중공업과 ‘해양무인체계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 이승섭 KAIST 부총장, 주원호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각 기관의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해양무인체계의 핵심이 되는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 그리고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 연구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각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장기 산학 공동연구 △국방/공공/민수 분야 연구과제 공동기획 및 제안 △해양무인 기술분야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교육 지원 △기술 자문/자료 및 정보 등의 상호교류 △연구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해검(USV) 등 해양 무인체계 분야 기술 노하우와 현대중공업의 유인함정 설계 및 건조 기술력, KAIST의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핵심인력 간의 시너지를 통해 해군이 지향하는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의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의 축적된 연구경험 및 기술 노하우가 KAIST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만나 대한민국 해양무인체계의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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