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컷띵' 프로모션 진행…"애플 제품 구매 시 반값은 1년 뒤 결제"
일반 무이자 대비 월 납부 금액 감소로 결제 부담 덜어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서 애플 제품 기기값의 절반을 1년 후에 내는 '컷띵'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1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컷띵 프로모션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컷띵 전용 애플 제품 구매 시 상품가의 반액만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우선 결제하고, 나머지 반액은 구매 1년 후 결제할 수 있도록 청구 이월해주는 이벤트다. 구매 당시 차감됐던 상품가 반액은 마지막 12회차 월 할부금과 함께 일시불로 청구된다.
이 프로모션은 1년 동안 매월 비교적 적은 금액을 납부하며 애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같은 특징 활용해 컷띵으로 산 제품을 1년 사용 후 중고 판매한 다음, 다시 컷띵을 통해 새 제품을 사는 구독 서비스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컷띵 전용 애플 제품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에어팟 프로 △애플 워치 8 및 SE2 △맥북 프로 13, 14 및 16인치 △맥북 에어 13인치 등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컷띵은 제품을 소유하기보다는 경험하고 누리길 원하는 '구독 경제' 트렌드와 함께, 애플 제품의 경우 중고 기기를 높은 가격에 재판매할 수 있는 리셀 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점을 겨냥한 프로모션"이라며 "한 번에 큰 금액을 납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제품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도 컷띵을 이용하면 결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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