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스몰셀 수요 확대로 매출 증가 본격화” <하이투자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2.12 10:41 ㅣ 수정 : 2022.12.12 10:41

5G 특화망 도입 확산으로 스몰셀에 대한 수요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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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셀(왼쪽), 기지국 운용관리 시스템 HeMS [사진=이노와이어리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통신용 계측기 및 설비 사업을 하는 이노와이어리스가 스몰셀 수요확대에 힘입어 매출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방산업체 LIG넥스원 자회사인 이노와이어리스는 무선망 최적화 사업, 스몰셀 사업 등으로부터 총 매출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스몰셀은 5G(5세대 이동통신) 전파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 네트워크 용량 증대와 서비스 제공 범위 확장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소형기지국이다.

 

하이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5G 특화망 도입 확산으로 5G 특화망용 스몰셀에 대한 수요가 늘어 이노와이어리스가 혜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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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의 스몰셀 매출이 올해 들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크기가 작은 스몰셀은 설치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며 “이에 따라 5G기술 특성상 향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KT에 10여년동안 LTE 스콜셀 장비를 공급했으며 최근 일본 한 통신사를 새 거래처로 확보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5G 스몰셀을 상용화 하는 등 뛰어난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이노와이어리스는 올해 매출액 1158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매출 1436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전년대비 각각 24%, 4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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