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자체 앱 '포켓CU', 업계 최초 아이어워즈 ‘최고 대상’ 수상
올해 100억원 이상 투자 리뉴얼
신규 가입자 2배, 활성화 회원수 100만명↑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편의점 CU는 자체 앱 '포켓CU'가 '2022 아이어워즈'에서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어워즈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의 주관 아래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과 분야별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올해를 빛낸 혁신 인터넷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7개 부문, 33개 분야에 325곳 업체가 참여해 181개 모바일 앱이 심사 등록됐다. 그 중 CU의 자체 앱 포켓CU가 전체 1위 앱으로 꼽히는 ‘최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올해 편의점 업계의 유일한 수상이자 역대 최고상이다.
CU는 올해 4월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해 약 100억 이상을 투자해 포켓CU를 리뉴얼 했다.
새롭게 바뀐 포켓CU의 주요 기능은 △배달 주문 △편PICK(편의점 픽업) △예약 구매 △홈배송 △재고 조회 △CU월렛 등으로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커머스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구독쿠폰, 1+1, 2+1 행사 상품을 저장할 수 있는 키핑쿠폰을 비롯해 CU 택배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택배 예약, CU 모바일상품권을 구매·선물할 수 있는 CU콘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의 모든 혜택과 서비스를 포켓CU 하나에 구현하면서 리뉴얼 이후 포켓CU의 이용량은 크게 늘었다.
포켓CU 리뉴얼 이후 하루 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활성화 회원 수는 지난해 말 250만명에서 350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하루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00%, 멤버십 적립 및 커머스의 실질 이용 실적은 150% 신장했다.
또 포켓CU는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는 플랫폼 수수료도 없다. 포켓CU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고객이 지정한 점포의 수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가맹점의 매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올해 포켓CU를 통해 온라인으로 CU 유니버스를 확장해 고객의 이용 편의 향상과 점포의 매출 증대에 혁신을 가져왔다”며 “내년에도 멤버십 기반 고객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로 포켓CU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편의점 업계 이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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