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세계적 석학이 참여하는 ‘커넥팅 닷(Connecting Dots):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우리 사회에 창의적 배움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관점을 제안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과 청소년 창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미첼 레스닉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창의환경, 다양성의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블록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를 개발해 코딩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석학이다.
이어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김수환 총신대 교수, 나탈리 러스크 MIT 미디어랩 연구원, 김태훈 제주 도남초 교사 등 교육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11~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옥토플레이 그라운드’ 워크숍도 열린다. 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모바일 창작앱 ‘옥토플레이’를 활용해 미첼 레스닉 교수,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등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퓨처랩은 지난 7년 동안 창의-창작-창업을 키워드로 미래 세대가 스스로 ‘고유성’을 발견하고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창의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지난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미래 세대가 창의적 개인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