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뉴빌리티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화 추진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2.16 15:02 ㅣ 수정 : 2022.12.16 15:02

실외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 해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 제공
호텔·병원 넘어 리조트·도심 등 실외로 로봇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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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왼쪽)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가 국내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손잡고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T와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로봇-플랫폼 연동을 위한 기술 공동 연구 △기술·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로봇 서비스 사업화 △국내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규제 공동 대응 등이다.

 

KT는 로봇통합플랫폼과 5G(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뉴빌리티의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한 로봇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방역로봇·호텔로봇 등 다양한 로봇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이처럼 실내 공간에 한정된 서비스를 실외로 넓혀 아파트, 리조트, 도심 등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 어디에서나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데이터 기반의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뉴빌리티와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양사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실외 로봇 서비스가 사람들 일상 속에 적용되고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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