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초록마을이 지난 16일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 운영 우수업체로 선정돼 식약처 산하 식품안전정보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는 식품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한 유통차단과 회수 조치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식품의 제조·가공·판매에 이르는 각 단계별 이력추적정보를 기록·관리·제공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품선택권을 보장한다. 운영 우수업체 포상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초록마을은 고객 먹거리 안전을 위해 축산, 수산, 가공식품 등의 카테고리에서 이력추적관리제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대상 제품들의 입고부터 판매, 출고 되는 모든 단계의 재고 데이터를 일단위로 체크한 후 이력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2020년 6월 해당 부문 이력추적관리제도를 처음 도입한 후 제도 활성화에 적극 참여 중이다. 초록마을 고객들은 ‘짜먹는 멀티비타민’, ‘유기농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제품 포장에 표시된 식품이력추적관리 로고를 통해 추적 및 관리 중인 제품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초록마을은 이력추적관리제도 외에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초록 개런티'란 자체 인증제도를 도입해 체계적인 식품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제초제 미사용, 잔류농약 검사 등 자체 식품안전기준을 통과한 상품에만 부여한다.
김효준 초록마을 건강생활팀장은 “초록마을은 고객들의 식품안전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 활성화에 적극 참여 중”이라며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