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기아는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트리뷰트(Tribute) 에디션’을 22일부터 국내에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등급)을 기반으로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전용 외장 색상으로 애스코트 그린과 새로 추가된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100대씩 판매한다.

또한 △19인치 휠 △아웃사이드 미러 △캘리퍼(차량 제동 시스템)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는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테라코타 브라운 인테리어’를 새로 갖춰 콘솔(차량 중앙 수납함) 상단과 도어 가니시(장식)에 카본 무늬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자동차 이름에서 착안한 말벌 모양 엠블럼(문장)을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에 적용하고 운전석측 도어 스카프(승차때 밟는 부분)에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유 일련번호를 새겨 트리뷰트 에디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뽐냈다.

기아 관계자는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기아 브랜드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한 한정판매 모델”이라며 “새로운 내외장 색상과 고유 일련번호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갖춰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