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강화와 구성원의 자율준수에 대한 의지를 전사적으로 다졌다.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22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체 임직원에게 자율준수 의지를 확산시키고자 ‘제1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자율준수관리자와 책임자, 담당자 등 관계자를 포함한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확고히 지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이다.
갈수록 상생 가치의 중요성이 커지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기업의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 동시에 CP도 기업 운영 필수요건으로 여겨진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6월 자율준수 의지 강화를 선포한 이후 다양한 활동과 정기·수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CP를 고도화하는 과정에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CP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자율준수관리자가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해의 CP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또 구성원들이 평소에도 CP준수 의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법봉을 본뜬 ‘법봉펜’을 지급하고, ‘자율준수의 날 표어 공모전’도 기획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CP문화 조성을 독려했다.
우아한청년들만의 발랄한 사내문화를 반영해 CP 운영조직 자율준수관리자, 책임자 및 담당자에게 각각 ‘내가 바로 자율준수관리자상’, ‘책책책책임이 막중하상’, ‘자율준수 담당 내가 하겠상’ 등을 수여하고 CP 운영 공로를 응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물류전문기업인 만큼 CP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CP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시키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만큼 사내에 CP문화가 정립 및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