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부금이 3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를 통한 누적 기부금이 1000만달러(약 130억 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출시한 앱으로,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과제 해결을 목표로 삼는다.
교육 문제,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 UNDP가 설정한 17가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더불어 전 세계 청년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현재 약 3억대의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에 설치돼 있으며, 갤럭시 사용자라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는 앱 앱 내 광고 시청을 통해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모금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함께 기부하고 있다.
앱을 통해 모인 금액은 UNDP에 전달되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100여개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에 쓰인다.
이번 누적금 1000만달러 돌파는 앱 출시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앞으로도 전 세계 지속발전가능목표 달성 가속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의 기술이 지구가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글로벌 골즈 앱을 통해 목표 달성에 힘일 실어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