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023년 가맹점 상생지원안 발표…“금전적·심리적 지원 확대"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12.27 10:33 ㅣ 수정 : 2022.12.27 10:33

상생 예산 25% 확충
재고처리 한도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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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7일 새로운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이하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

 

2017년 첫 발표 이후 매년 지원안을 확대하고 있는 GS25는 올해 사회적 이슈, 비용 상승, 경쟁 강화 등 매년 심화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점포의 수익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경영주와 근무자의 안전에 집중하기 위해 상생 예산을 25% 확충한 지원안을 마련하

 

2023년은 △단품관리와 점격 향상 △안정적인 점포 운영 지원 △경영주·근무자 안전 강화 △시스템·시설 투자·제도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상생 지원안을 확대했다.

 

'단품관리와 점격 향상' 항목은 오랜 기간 판매되지 않은 저회전 상품들을 반품할 수 있는 ‘재고처리 한도’를 증액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한도는 점포 당 연간 102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점포 경쟁력 업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해 단품관리와 점격 향상 우수점에게 재고처리 한도를 연간 최대 36만원 증액하는 개별점 추가 혜택도 선보인다.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먼저, 점포의 원활한 근무자 채용을 위해 구인 플랫폼 제휴 업체를 확대했다. 모바일 플랫폼 ‘급구’와 제휴해 근무자 긴급 구인과 채용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었다.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해 매장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워키도키’ 내에 있는 GS25 브랜드관을 사용해 디지털 점포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또 GS히어로 포상 제도도 신설해 인명구조, 재해·재난 지원, 봉사·기부 활동 등 사회의 귀감과 모범적인 사례를 실천한 경영주와 근무자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30년 차 장기 운영 경영주에게는 기념식과 골드 인증패(순금 10돈), 30주년 명함을 지급해 오랜 기간 점포를 운영해 온 경영주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전달한다.

 

가맹사업의 근간이 되는 '경영주·근무자의 안전 강화'에도 집중한다. GS25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개인사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영주에게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줄  수 있는 심리상담을 연 4회 지원한다.

 

야간 시간 대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 근무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야간 근무자 안심보험도 준비했다. 매년 보이스피싱이 고도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에 대해 2023년에도 전화 사기 보상 보험을 유지해 점포 피해가 최소화되는데 집중했다.

 

이 외에도 빠른 속도와 알아보기 쉬운 화면 등 점포의 편리한 IT 사용을 위한 시스템 개편과 신규 BI 간판 교체 투자 등 내실 있는 투자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춘수 GS리테일 편의점 상생협력팀장은 "점포의 수익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과 시스템 개편에 노력해 2023년 상생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지원 제도와 비전 제시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역할에 앞장서며 고객에게도 더 나은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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