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비자 니즈 반영한 진로...‘제로 슈거’ 콘셉트 리뉴얼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12.27 17:39 ㅣ 수정 : 2022.12.27 17:39

건강 중시, 대표 소주 브랜드...내년 1월 9일 리뉴얼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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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진로를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한 뒤, 내년 1월 9일 출시할 예정이다.

 

2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 제품은 1998년 양조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한층 강화했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월~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4억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으로, 매년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의 원조로서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리딩하기 위해 진로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이슬과 함께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지속적으로 세대와 소통하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는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에코탭을 적용한 페트 제품 생산으로 친환경 활동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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