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TS’ 투자…"세계 시장 공략 위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 계획"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컴투스는 올해 1월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TS(가칭)’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게임테일즈에 시리즈A 투자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젝트TS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는 ‘프로젝트TS’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토대로 컴투스 계열의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가 결성한 KIP-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와 케이넷-크릿 콘텐츠 펀드, 케이비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했다.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프로젝트TS’의 개발 퀄리티와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 실시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성공시킨 컴투스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게임테일즈의 개발력을 합쳐 '프로젝트 TS'를 또 하나의 대표 K게임으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TS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정통 MMORPG 장르를 채택했다.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의 소설 4종을 원작으로 하며 최신 언리얼5 엔진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리니지2'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정준호 아트디렉터(AD)의 합류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캐릭터 아트워크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프로젝트 주요 개발진 역시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스’ ‘테라M’ 등 유명 MMORPG 타이틀에 참여했던 인력들로 구성돼 완성도 높은 신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세기전’ ‘DJ MAX’ 등 다양한 게임의 음악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박진배 작곡가가 프로젝트TS의 OST와 배경음악 작업에 참여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프로젝트TS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와 우수한 개발진, 차별화된 플레이의 재미 등을 통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게임테일즈와의 긴밀한 협업과 컴투스의 우수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프로젝트TS를 전 세계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