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롯데칠성음료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롯데칠성 연결매출액은 6582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8%, 34.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호실적 이유에 대해 “높은 기저 부담에도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11.4% 오르면서 음료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처음으로 소주 ‘새로’의 분기 온기 실적이 반영됐고, 청주‧와인‧스피리츠 등 매출이 성장하면서 주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5%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출시 이후 초기 비용 발생으로 주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안착을 위한 초기 비용 발생은 필연적”이라며 “실적 개선의 키를 쥐고 있는 핵심 카테고리들의 판매 동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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