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3.0 핵심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한다
먹방 예능 ‘디저볼래’, 론칭 2주만에 U+모바일tv 예능 톱10 진입
‘교양있고’ ‘썸타임즈’ ‘아워게임’ 등 추가 라인업 풍부
유통·IP 사업 등 영역 확대해 수익 기반 구축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LGU+)는 플랫폼 사업을 강조한 ‘U+ 3.0’ 비전의 일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2일 ‘U+모바일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디저볼래-디저트 먹어볼래(이하 디저볼래)’를 처음 공개했다. 디저볼래는 악역 전문 배우 안길강·정해균·신승환·지승현의 디저트 입문기를 담은 먹방 예능이다.
디저볼래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론칭 2주만에 U+모바일tv 예능 콘텐츠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 말부터는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 ‘U+TV’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U+3.0 비전을 선언하고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3.0 등 4대 플랫폼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조직 산하에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X+U’를 배치했다. 이후 스타 프로듀서(PD) 등 인재들을 영입해 조직 정비를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는 스튜디오 X+U를 중심으로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디저볼래에 이어 아이돌 교양 검증 예능 ‘교양있고’, 오디오드라마 ‘썸타임즈’를 이달 중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LG트윈스의 2022 시즌을 담은 ‘아워게임’도 론칭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U+모바일tv, U+TV, 아이돌플러스 등 LG유플러스 ‘놀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며 일부 콘텐츠는 외부 채널에도 유통된다. 아워게임의 경우 ‘티빙’ 오리지널로 방영된다. 썸타임즈는 ‘윌라’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내부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지식재산권(IP) 사업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지난해에는 전문인재들과 함께 ‘스튜디오 X+U’ 조직을 새롭게 구축했다면 올해는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U+3.0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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