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서 ‘미생물·환경 유해물질’ 지정 시험소 자격 획득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1.05 15:30 ㅣ 수정 : 2023.01.05 15:30
“자체 평가에 대한 공신력 확보 및 국제적 기준의 위생 품질 검증 역량 입증”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지정 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
코웨이는 5일 자사 환경기술연구소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SÜ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지정 시험소 자격을 획득해 미생물 및 유해물질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TÜV SÜD(티유브이 슈드)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전자제품 및 화학,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평가를 제공한다.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시험소의 분석 능력을 평가해 TÜV SÜD 지정 시험소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이번에 미생물 시험소와 환경 유해물질 시험소 두곳에 대해 자격을 부여받았다.
해당 시험소는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 주요 환경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박테리아 및 곰팡이 항균 성능 평가와 매트리스 제품에서 발생하는 유기화합물에 대한 평가 분석을 담당하는 기능을 한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앞서 지난 2007년 TÜV SÜD로부터 유럽연합이 제정한 10가지 유해 물질(RoHS)에 대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지정 시험소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신규 지정 시험소를 포함해 총 3개 분야의 지정 시험소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지정 시험소 인정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설비 환경과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 한편 환경가전 및 매트리스 등 전 제품군의 위생 품질 검증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얻게 됐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TÜV SÜD 지정 시험소를 통해 자체 평가에 대한 공신력을 얻고, 국제적 기준의 위생 품질 검증 역량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강화된 위생 품질과 신뢰도를 토대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