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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18만명 개인정보 유출 확인…조사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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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10 17:29 ㅣ 수정 : 2023.01.10 17:29

고객정보 유출 시점·경위 파악 위해 경찰 수사 의뢰
조사결과 따라 재발방지 대책 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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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이화연 기자]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10일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까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는 약 18만명”이라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으로 개인 별로 차이가 있으며 납부 관련 금융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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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공지사항 [사진=LG유플러스 홈페이지 갈무리]

 

LG유플러스는 해당 고객들에게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 또한 공지사항 내 별도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항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정보 유출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정부기관에 신고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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