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의 제품 출고 가격을 오는 16일부터 평균 11.9%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산) 350mL, 450mL와 스카치블루 21년산 500mL 등 총 3개 품목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2월(당시 평균 4.2% 인상) 이후 10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가격 인상 원인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위스키 원액의 수입 단가 상승과 포장재 원재료비,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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