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위해 ESG 경영 고도화하는 LG전자…지향점은 ‘모두의 더 나은 삶’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1.17 11:00 ㅣ 수정 : 2023.07.04 10:55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더 나은 삶’ 위한 책임과 의무 이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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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ESG 혁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시상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도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가들을 지원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지난 16일 세계적인 ESG 혁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시상식이 개최됐다. 

 

‘라이프스굿 어워드’는 LG전자가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세계적인 스타트업이나 개인들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과 환경 보호 등 솔루션을 지원받아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61개국 334개 응모팀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닷(Dot)’, ‘솔루텀(SOLUTUM)’, ‘데이원랩(Day1Lab)’, ‘노나 테크놀로지(NONA Technologies)’ 등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스플레이 ‘닷 패드(Dot Pad)’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닷’에게 돌아갔다. ‘닷 패드’는 2400개의 점자핀이 패드 표면을 이룬 촉각 디스플레이로 PC나 모바일 화면 속 그림, 지도 등 디지털 시각 자료를 손끝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각 그래픽으로 변경해 준다.

 

금상은 독성 잔류물 없이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의 ‘솔루텀’이 차지했다. 

 

은상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원랩’이 수상했다.

 

동상은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휴대용 담수화 장치를 제안한 미국의 ‘노나 테크놀로지’가 받았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가들과 계속해서 협업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ESG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경영'이다.  

 

이에 따라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한 기존의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ESG에 맞춰 재정립했다. 또 ESG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ESG 경영 비전이 선언적 가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구체적인 경영 활동으로 인식·추진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의 ESG 6대 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내부 구성원들에게 ESG 경영을 위한 실천 가이드와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지향점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회사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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