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삼양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원부자재 납품업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 등 협력사 10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명절 전에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환경, 안전가치를 중심으로 한 동반성장을 지향하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건전한 식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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