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필드, 尹 대통령의 ‘양자학’ 발언에 힘입어 급등... ‘양자키분배장치’에 주목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을 방문해 “양자 기술은 국가 미래 전략기술의 핵심이다”고 발언하면서 이와 연관된 텔레필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텔레필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27.66%(585원)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텔레필드는 지난해 2월 이산변수(DV)-양자키분배장치(QKD)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프로토콜(IP) 보안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거대 통신망용 광 전송 구간,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텔레필드의 사업은 크게 네트워크 사업, 사물인터넷(IoT) 사업, SI/NI 사업으로 구분돼 있다.
네트워크 사업은 다양한 전용 회선, 채널 MUX, MSPP 및 PTN 제품을 국내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인 KT, SKT LG U+에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더해 군, 경찰청,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같은 주요 국가기관/공기업들과 삼성그룹, 현대그룹, 증권사 등을 위시한 국내 굴지의 대 기업들의 자가망 구축사업을 수주해 완료한 경험이 잇다.
IoT 사업으로는 텔레필드의 자체 플랫폼인 ‘IoT 서비스 플랫폼 (TELEGUARD)’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안전, 건강과 감성을 캐어하기 위해 특화돼 개발된 기술로써 동거 보호자 없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혹시 모를 돌발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이들에 대한 건강체크, 나아가 우울증과 노인치매예방까지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다.
SI/NI 사업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텔레필드가 보유한 네트워크 장비 뿐 아니라 정보보호 시스템 및 통합관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고객사의 효과적 서비스를 위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