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2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8% 줄어든 57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4869억원으로 37.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239억원으로 56.1%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거래대금 축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수료·운용 수익이 줄어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1700원으로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8%다.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35.8%다. 이는 순이익 중 35.8%를 배당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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