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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억5000만원 후원해 ‘람사르’ 등록 장항습지 생태계 보존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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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2.02 15:03 ㅣ 수정 : 2023.02.02 15:03

“육상 생태계 보호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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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길 S-OIL전무(왼쪽에서 세번째)가 2일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고양시 및 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존과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에쓰오일(S-OIL)은 2일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고양시 및  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존과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5월 국내에서는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육상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자연 생태계 보호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과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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