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4Q 실적 예상치 하회...주주환원 정책은 긍정적”<유안타證>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BNK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70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 844억원과 컨센서스 558억원을 밑돌았다.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4%, 전분기대비 3.4% 증가하며 추정치 부합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6bp 상승,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했다. 경영진은 올해 대출성장률 목표치로 5%를 제시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둔화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6%, 전분기대비 15.4% 감소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13.1% 감소, 전분기대비 29.6%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 전년동기대비 112.2%, 전분기대비 241.4% 증가했으며 대손비용률은 101bp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0bp, 전분기대비 71bp 상승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대규모 선제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률(101bps, 1bps=0.01%p)이 당사 추정치(70bps)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연간 대손비용률은 52bps를 기록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시 50bps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주당배당금은 625원으로 예상(620원)보다 높았으며 자사주 매입 시 주주환원율을 27.0%로 하는 등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경영진은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치를 최대 50%로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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