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인기 과일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뚜레쥬르는 ‘스위트 베리 데이’ 주제로 딸기 베이커리와 음료 신메뉴를 선보였고, 이랜드이츠 더카페는 ‘스크류베리랜드’ 주제로 한 딸기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 외에 피그인더가든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영양밸런스를 고루 담은 ‘탄단지 밀박스’ 2종을 내놓았고, 풀무원은 대체육을 활용한 냉동간편식 ‘식물성 지구식단 솥솥 주먹밥’을 선보였다. 또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대표 밀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1664’의 인기 맥주 ‘크로넨버그1664로제’를 국내에 소개한다.
■ 뚜레쥬르, ‘스위트 베리 데이’ 딸기 신제품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상큼 달콤한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스위트 베리 데이(Sweet Berry Day)’를 콘셉트로 딸기의 매력을 더한 패스트리, 크림번 등 베이커리 제품과 밀크티, 라떼 등 음료를 새롭게 출시했다.
‘겹겹이 딸기 파이’는 결이 살아있는 바삭한 패스트리 위에 크림 치즈와 상큼한 딸기잼을 올려 ‘맛없없(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을 완성했다. ‘딸기 듬뿍 얼그레이 크림번’은 뚜레쥬르의 히트 제품인 향긋한 얼그레이 크림빵에 상큼한 딸기를 풍성하게 올려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딸기 듬뿍 우유 브레드’는 우유로만 반죽한 폭신한 빵에 상큼한 생딸기와 연유 생크림을 듬뿍 올렸다.
봄을 기다리며 즐기기 좋은 딸기 음료도 내놨다. ‘딸기 밀크티’는 상큼 달콤한 딸기 라떼에 향긋한 밀크티를 더해 깊은 향의 어울림을 느낄 수 있다. ‘딸기 라떼’는 싱싱한 딸기 과육에 고소한 우유를 더해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사르르 딸기 쉐이크’는 진한 우유 쉐이크에 딸기 시럽을 더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시즌 더 새롭고 맛있어진 뚜레쥬르 딸기 신제품과 함께 설레는 봄을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카페, ‘스크류베리랜드’ 딸기 음료 3종 선봬
이랜드이츠의 ‘더카페’가 ‘스크류베리랜드’(Screwberry Land)를 주제로 한 딸기 음료 3종을 출시한다.
신메뉴는 딸기의 달콤함과 사과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스크류딸기프레스치노, 상큼하고 가벼운 히비스커스티에 딸기의 달콤함을 더한 ▲딸기히비스커스티, 고급스러운 블랙티의 향긋함과 딸기의 달콤함이 만난 ▲딸기밀크티라떼로 구성된다.
더카페 관계자는 “고객에게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를 선사하기 위해, 딸기와 사과를 조합한 신메뉴를 개발했다”며 “높은 품질의 과일 재료로 만든 음료를 더카페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더카페 신메뉴 ‘딸기 음료’ 3종은 전국 더카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피그인더가든, 탄단지 영양 밸런스 ‘탄단지 밀박스’ 2종 출시
SPC삼립의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데워먹는 ‘탄단지 밀박스’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강 식단 트렌드에 발맞춰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토핑의 영양밸런스를 적절히 조합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다.
신제품은 부드러운닭안심 텐더와 할라피뇨, 곡물밥, 고구마 토핑에로제소스가 더해진 ‘탄단지 밀박스 로제 텐더’, 닭가슴살과 어니언 후레이크, 치즈, 아몬드 등에 매콤한 갈릭페퍼 드레싱을 곁들인 ‘탄단지 밀박스 닭가슴살 라이스’까지2종이다. 제품의 토핑을 용기에 쏟아 넣고 전자레인지 2분 조리하면 따뜻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권장소비자격 6500원으로 온라인 채널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탄단지 밀박스는 따뜻하게 데워먹는 샐러드로 생 야채를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피그인더가든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식습관’에 맞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대체육 냉동간편식 ‘식물성 지구식단 솥솥 주먹밥’ 출시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대체육과 아삭하고 향미 넘치는 채소를 직화솥에 볶은 냉동간편식 ‘식물성 지구식단 솥솥 주먹밥’(100g*5개/8580원)을 출시했다.
주먹밥은 최근 냉동밥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다. 전체냉동밥 시장에서 볶음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반면, 주먹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후기 밀레니얼(1989~1995년 출생자) 세대를 중심으로 한 1인 가구의 확산과 맞물리며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간편한 주먹밥이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후기 밀레니얼 세대는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고 경제적으로도 일정 수준 독립을 이룬 세대로,풀무원 지구식단의 메인 타깃이기도 하다. 이에 풀무원은 식물성 주먹밥을 새롭게 출시해 식물성 간편식의 영역을 또 한 번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신제품은 가마솥에 지어 고슬고슬한 밥과직화 솥에 각각 볶아 풍미 넘치는식물성 대체육과6가지 채소로 속을 꽉 채웠다. 대체육과채소를 각각 볶는 공정을 거쳐 식물성 주먹밥의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식물성 대체육은 소스와 함께 고온에서 직화 솥에 볶아 불향 풍미가 넘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불고기, 비빔 2종으로 출시했다. ‘솥솥 불고기 주먹밥’은 직화로 구운 달콤한 식물성 숯불구이에 향미가 넘치는 부추, 당근, 대파, 양파, 마늘, 양배추까지 6개의 채소를 넣어 꽉 찬 속으로 다른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솥솥 비빔 주먹밥’은 매콤한 식물성 비빔 양념 소스와 대체육의 조화가 장점인 제품이다. 여기에 부추, 당근, 대파, 양파, 마늘, 애호박에 표고버섯까지 넣어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제품은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했다. 주먹밥 1개 기준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돼 매우 간편하다.
장이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솥솥 주먹밥’은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간편식”이라며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하는 지속가능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식물성 식단을 시도해 보려는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크로넨버그1664로제’ 국내 출시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대표 밀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1664’의 인기 맥주 ‘크로넨버그1664로제’를 국내 출시한다. 이로써 ‘크로넨버그1664’는 블랑, 프렌치라거, 로제까지 국내3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크로넨버그1664 블랑’을 국내 출시했다. 이후 1664 블랑은 편의점 내 수입맥주 상위권을 지속 유지해오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2018년 ‘크로넨버그1664 프렌치라거’를 출시하고, 올해 ‘크로넨버그1664 로제’출시까지 포트폴리오를 강화, 가정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1664 로제’는 라즈베리와 복숭아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담긴 밀맥주다. 특히 파인 아로마 홉과 향신료인 코리앤더의 섬세하고 우아한 향미가 만나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핑크 오렌지 빛맥주와 부드러운 흰 거품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상큼함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크로넨버그1664의 다양한 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로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프랑스 대표 밀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1664블랑, 1664 프렌치라거와 함께 1664 로제까지 다채로운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