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 모델을 대상으로 One UI 5.1(원 UI 5.1) OS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 S23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최신 OS One UI 5.1을 기존 갤럭시 모델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One UI 5.1 업데이트는 최신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사용자는 ‘Expert RAW’ 앱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밝기 개선, 세부 정보 조정, 역광에서 촬영된 이미지의 노이즈 개선, 원치 않는 그림자와 반사 제거 등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의 포토 리마스터 기능도 제공한다.

또 날씨위젯, 모드와 루틴, 스마트 추천 위젯 등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 설정 기능이 강화됐다.

이 밖에 갤럭시 기기간 에코시스템을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도 향상됐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북(Book)’ 사이의 확장된 멀티 컨트롤 기능으로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연결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부사장)은 “One UI 5.1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에게 최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 후 최대한 신속하게 최신 OS를 제공하고자 파트너사들과 협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