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성금 10억원 기부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2.16 17:15
ㅣ 수정 : 2023.02.16 17:15
‘투르크텔레콤’서 구호단체 추천 받아 기부금 활용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구호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제휴 협력을 맺고 있는 튀르키예 1위 통신사 ‘투르크텔레콤’으로부터 현장 지원이 시급한 구호단체를 추천 받고 이를 사랑의열매에 공유해 기부금이 적절하게 활용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KT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상황에도 신속하게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KT서브마린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피폭 위험에도 불구하고 손상된 해저케이블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KT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KT의 지원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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