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올해 플랫폼 사업 확대로 성장 지속”<신한투자證>
지난해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플랫폼이 견인
올해 케이딜·엔브릿지 등 플랫폼 고도화로 볼륨 확대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KT그룹 계열사 나스미디어가 올해 새로운 광고 시장을 확대하고 플랫폼 부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2509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 16.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와 6% 성장했다”며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48% 늘어난 434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성장 키(Key)는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매출 확대, 플랫폼 부문 성장 지속에 있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추가 OTT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OTT향 매출 가세에 따른 취급고 증가로 올해 디지털 광고 매출액은 1109억원으로 전년대비 2%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한 “KT와의 협업을 통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플랫폼 효율 상승은 광고 낙착률 효과를 의미하며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케이딜과 엔브릿지 등 플랫폼 고도화로 시장 내 안정적인 볼륨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586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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