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올해는 성장할 일만 남았다”<키움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2.28 10:20
ㅣ 수정 : 2023.02.28 10:20
두 자리 수 성장 예상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매출 성장과 믹스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HK이노엔의 케이캡 수수료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비정기 인건비(44억원) 지급 영향으로 한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해외 법인에 대한 보수적인 회계 기준 적용으로 자산손상차손 관련 영업외 비용 약 587억원이 발생하면서 순적자를 기록했다”며 “4분기를 끝으로 이제 비용 반영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는 성장할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는 고마진 선제품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고, 그 동안 부진했던 해외법인과 자회사 연우 실적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은 2분기부터 전방시장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고, 북미도 1분기 북미기술영업센터 오픈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와의 영업 협력으로 매출 규모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자리수 이익 성장률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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