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23년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총 1억88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위원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조성된 기금을 사용하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대학(원)생 1735명에게 5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 대상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22명이다. 학기당 대학생 400만원, 대학원생 500만원씩 총 9400만원의 장학금이 1년간 지급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생, 대학원생들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들이다.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함께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위원회는 학생들이 생업에 대한 고민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수 위원장 겸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고, 장학생 모두가 국가 경제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