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임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에어부산이 임직원이 함께하는 헌혈행사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에어부산은 8일 지역 내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부산시 강서구에 소재한 에어부산 본사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지역 내 확보된 혈액량이 적정 혈액 보유량인 일평균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4.3일분으로 파악되는 등 혈액 부족 징후가 계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돕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게 에어부산의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회사 설립 초부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온 바 있다. 지난해와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기 위해 지역 내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항공사로서 지역의 이슈에 참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 일환으로 거의 매년 헌혈행사를 기획해왔다”며 “회사 차원의 지속적인 헌혈 기부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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