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케아와 손잡고 주유소에 물류 거점 운영... 고객의 다양한 배송 편의 제공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3.10 10:24 ㅣ 수정 : 2023.08.23 14:05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지속적으로 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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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GS칼텍스 픽업센터 [사진=GS칼텍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GS칼텍스가 이케아 코리아 및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Goodlugg)와 협력해 여러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배송 편의를 제공하는 위한 물류 거점인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 주유소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래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해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주유소 픽업 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시킴으로 불필요한 물류차량 트래픽을 줄일 수 있는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존 픽업 센터인 서울(강남/성북), 경기(의정부/평택), 대전, 광주, 대구, 충남(천안), 강원(원주), 경남(창원) 및 새롭게 추가된 픽업 센터로는 서울(동작/영등포/은평), 경기(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부평/연수), 대전, 부산, 제주, 충북(청주), 강원(강릉/춘천), 전남(목포/여수), 전북(군산/전주), 경북(구미/포항) 으로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을 운영하게 되어 전국적인 물류 거점을 다수 확보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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