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굿잡코리아 포럼(2)]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새로운 일자리 위한 규제 철폐, 지원입법 마련할 것"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3.10 11:20 ㅣ 수정 : 2023.03.10 14:51

"정부, 기업에 최고의 경영 환경 만들어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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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 굿잡코리아 포럼'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나라가 돼야만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 속에서 고용서비스 고도화가 나온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 굿잡코리아 포럼’에서 이처럼 말했다. 2023 굿잡코리아 포럼은 ‘윤석열 정부의 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고도화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임이자 의원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은 MZ세대에게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유연성과 다양성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의원은 근로시간 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법정근로시간인 주 40시간만큼 일하고 싶다면 주 40시간 일하고, 52시간으로 연장하고 싶으면 연장해야 한다”며 “단지 새로운 세대에게 기존 상태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걸 도전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는 결국은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가 충분히 생겨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지원입법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기업에게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여러가지 규제를 마련하고, 혁신하고,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현재 윤석열 정부가 가는 길이 ‘옳은 방향’,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을 좀 더 지켜봐 주길 바란다. 그래도 잘못 됐다고 생각하시면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2023 굿잡코리아 포럼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과 최형두 의원(국회 산자위), 뉴스투데이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의 후원기관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굿잡뉴스, 통일일자리연구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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