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 2023년형 프리미엄 사운드바가 국내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올해 상반기 중 음질은 물론 서라운드 기술 개선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크게 강화된 ‘Q시리즈’ 최상위 모델 ‘HW-Q990C’를 포함한 사운드바 신모델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신제품에는 ‘Q심포니’·‘공간 맞춤 사운드’·‘게임 모드 프로’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됐다.

Q심포니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로 TV와 사운드바 연결 시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사운드바 자체 알고리즘에서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으로 진화하며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는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탑재돼 별도 허브를 사용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 앱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를 쉽게 다룰 수 있다.

이 밖에 기존의 공간 맞춤 사운드(Spacefit Sound Pro) 기능은 중역에서 고역까지만 공간최적화가 가능다면, 신제품은 저역까지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2023년형 삼성 사운드바는 더욱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개선됐다”며 “삼성 TV와 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