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 출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3.13 09:58 ㅣ 수정 : 2023.03.13 09:58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 가능…대인·대물 피해 법적 한도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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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손해보험의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13일 업계 최초로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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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사업용과 공공용 '초경량 비행장치(이하 드론)'의 운항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사고를 법적 한도인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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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는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 출시로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 영리 목적의 사업자용 드론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드론에 대해 오프라인으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드론 이용자들의 보험가입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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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이 선정된데 이어 2019년에는 드론법이 제정됐고, 2022년에는 국토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이 발표됐다. 교통, 물류 등 공공 및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늘어나고 있고, 드론 사고로 인한 피해로 보험가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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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 6월 항공사업법 개정을 통해 사업용으로 사용하는 드론과 공공기관이 소유한 드론에 대한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가입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의무보험 업계 표준안이 없어 배상책임보험의 한 특약으로만 드론 관련 위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었고, 보험가입 시스템도 마련돼 있지 않아 보험가입율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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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KB손해보험은 지난 12월 업계 최초로 기체 신고번호, 이륙 중량, 드론 자체 중량, 용도 등을 입력하면 즉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표준화된 '드론 배상책임보험'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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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드론 산업을 육성하는데 고객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드론 보험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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