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이태원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는 고객이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서울시 상품권’으로 1만5000원 이상 주문 결제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최근 방문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산구와 이태원 상권 소상공인의 매출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시도 15일부터 ‘용산구 공공배달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해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을 통해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등의 ‘서울시 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2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의 페이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이태원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 상권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이태원회복상품권’을 300억원 발행했다.
상품권은 누구나 70만원까지 할인율 20%를 적용 받아 서울페이, 신한 쏠(SOL), 신한 Play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이태원회복상품권’으로 이태원 내 식당에서 ▲2만원 주문 시 상품권 할인 4000원(선적용, 20%) ▲용산구 공공배달 페이백 6000원(30%)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15%)까지 더해 총 1만3000원(6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용산구, 이태원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땡겨요’ 서비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