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뒷받침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대한민국 경제 활력 불어넣겠다"
김동연,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 견인할 것" 강조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두고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인력양성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오늘 출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주,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겠다 약속드렸다. 8일 만에 ‘반도체지원TF’가 출범한다"라며 "경기도, 용인시 그리고 관련기관 등이 모두 힘을 모은다. 기업과 함께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인력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용인시에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정부의 결정에 적극 환영하는 뜻을 비추며 수일 내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F에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단장을,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이날 예정된 첫 회의에는 김동연 지사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계자도 참석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유치는 그간 경기도가 해당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른 지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준비한 결과다"라며 "앞으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을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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