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센터’ 개소...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 선사할 계획
연간 2만명 방문 예상
아이오닉 6·EV6 GT 등 신규차량 투입해 전기차 체험 만끽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를 운영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드라이밍 체험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2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 태안에 자리잡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약 38만평)과 지상 2층(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로 이뤄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3 시즌은 주행 체험 코스 8개로 구성된다.
체험 8코스는 제동 코스를 비롯해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가속, 감속, 코너링 등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며 주행하는 프로그램) 및 복합 슬라럼(평탄한 노면에 장애물을 배치한 후 사이를 통과하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흔들리는 노면에서 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코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규모 오프로드 코스로 이뤄졌다.
다양한 코스 제공과 함께 고객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을 마스터하는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주행 동승체험 △다양한 조건의 노면과 장애물을 극복하는 오프로드 체험 △센터 인근 자연 경관과 관광 명소를 따라 즐기는 시닉 드라이브 등 참가 고객의 주행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2023 시즌부터 EV(전기차동차)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아이오닉 6와 EV6 GT 차량을 신규 투입해 기존 운영된 GV60과 함께 고객들이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히 차량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의 가능성’을 고객 일상으로 실현하려는 현대차그룹 의지를 담고 있다”며 “2023 시즌에는 전동화 고성능 모델 EV6 GT등 새로운 차종을 투입하고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르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 시즌은 이달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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