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고 임기 만료 사외이사 6명을 재선임했다.
하나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하나금융은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교수를 2년 임기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김홍진·허윤·이정원·박동문·이강원·양동훈 등 임기 종료를 앞둔 사외이사는 1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감사위원에는 양동훈·허윤·원숙연·이준서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비상임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국민연금공단 의결권 방향을 정하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김홍진·허윤·이정원·양동훈 사외이사 선임과 허윤 감사위원 선임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 지분 8.7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하나금융은 또 분기배당 실시 근거 마련을 위한 정관 변경도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22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도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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