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인공지능·로봇공학 투자하는 랩서비스 출시
자문사에 씨메틱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28일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관련 기업들을 선별해 집중투자하는 '삼성POP골든랩-AI&로보틱스 랩(Wrap)'을 판매한다.
해당 랩 서비스는 자문역의 상향식 종목선정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비중을 가져가며, 구조적 성장동력을 확인해 저평가된 우량 성장기업을 선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기업 선정시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POP골든랩'은 삼성증권 대표 자문형 랩어카운트며, 이번 'AI&로보틱스 랩'은 씨메틱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았다. 자문형 랩어카운트란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본사 운용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자산관리 서비스다.
해당 상품의 자문을 맡은 씨메틱자산운용은 혁신 투자테마 주식전략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운용사 중 하나인 나틱시스의 계열 운용사로, 지난해 9월 기준 약 3조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AI&로보틱스 랩은 의료나 소비자, 서비스, 오피스 자동화 등과 관련한 AI나 로보틱스 내 소수의 우량주를 선별해 벤치마크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세계 주가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씨메틱자산운용사의 투자 자문과 더불어 삼성증권의 리스크관리, 리서치 및 운용역량이 합쳐져 좋은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최소 1억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삼성증권 지점에 내방해야 가입 가능하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