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9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35포인트(1.00%) 오른 32,71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4포인트(1.42%) 상승한 4,027.8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10.16포인트(1.79%) 뛴 11,926.24에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는 은행권 위기 우려가 진정되고 투자심리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남은 주요 일정들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했다.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며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 연준 선호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확정치 등 지표가 공개된다.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0.4%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센트(0.31%) 하락한 배럴당 72.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아마존과 테슬라 주가는 각각 3.10%와 2.48% 올라섰고, 애플 주가는 1.98%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92% 엔비디아는 2.17% 상승했다. 퀄컴과 인텔 주가는 각각 3.09%와 7.61% 급등했고, AMD 주가는 1.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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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29일)

 

- 메리츠금융지주(138040) : 메리츠증권과 포괄적 주식교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완료

- KC그린홀딩스(009440) : 계열사 KC코트렐 채무 300억원에 대해 담보제공 결정

- S-Oil(010950) : ESG 경영 강화 위해 ESG위원회 신설 결정

- 더블유게임즈(192080) : 71억원 규모 기취득 자기주식 소각 결정

- 셀트리온(068270) : 4064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

 

- SK(034730) : 1998억원 규모 기취득 자사주 소각 결의 예정

- 한국조선해양(009540)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6749억원 LNGC 2척 수주

- 유니켐(011330) : 16억원 규모 기취득 자기주식 소각 결정

- 현대미포조선(010620) : 대표이사 김형관 사장으로 변경

- 유니퀘스트(077500) : 1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정 

 

- 대한제강(084010) : 보통주 123만2337주 소각 결정

- 메리츠증권(008560) : 보통주 2186만주 소각 결정

- 유진스팩8호(413630) : 예치 이자율이 3.50%로 기존 2.02%에서 변경

- 더코디(224060) : 강모씨 외 46명이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제기

- 대한그린파워(060900) : 사명을 DGP로 변경

 

- 자이글(234920) :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 에코프로(086520) :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운전자금 확보 위해 1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셀루메드(049180) : 시설자금 등 상상인저축은행계약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상 50억원 규모 26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신풍제약(019170) : ‘RONAJUS FARMACEUTICA’와 도미니카공화국·아이티 등 126억6108억원 규모 의약품 독점공급 계약

- SK바이오팜(326030) :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1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 적응증 임상3상 IND 식약처 승인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2조3381억원 규모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3·4호기 원자로설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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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은행 위기가 더 넓은 범위의 금융위기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란 신호들이 있다며,  예금 유출세가 둔화하고 있고 연준 위원들이 은행 예금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어 미 당국자들이 은행 시스템과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계속 회복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 지난 2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픽스드인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통화정책 변화가 완전히 효력을 발휘하도록 기준금리를 동결하기 전에 계속 인상할 것이라며, 노동통계국이 발표할 다음번 인플레이션 지표가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금리 인상 중단이 억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지난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가 3차원 가상 공간 전략을 주도해온 메타버스 사업부를 폐지하고 이 부서를 이끌었던 마이크 화이트는 회사에 남기로 했다며, 해당 부서에는 50명가량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고 앞으로 두 달간 7000명 구조조정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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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본회의(오후 2시, 국회)

- 최상대 2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현장방문(오전 9시30분, 비공개)

- 최상대 2차관, 공공수요발굴위원회(오후 2시, 비공개)

- '개혁, 그리고 재도약' KDI, 국가미래전략 컨퍼런스 개최(오후)

- 공공기관 투자집행 현장 방문(오전)

- 통계데이터 제주센터 개소(오후)

- '23년 제1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 개최(오후)

- '23년 4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3월 발행 실적(오후)

- 가명결합을 통한 지역관광특성분석(오전)

- 2022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오전)

 

 [금융위원회]

-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의무 관련 주요 위법·부당행위 사례(6시)

 

[한국은행]

- 2023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6시)

- 2022년도 연차보고서 정부 제출 및 공표(12시)

- 2023년 4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17시)

 

[금융감독원]

- 2022년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6시)

- 2022년 12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12시)

- 제무제표 및 주석 XBRL 재무 공시 확대 적용(12시)

- 2023년 금감원·고용노동부 공동 퇴직연금 업무설명회 개최(14시)

- 2023년도 은행 기업 신용위험평가 실시 계획 간담회 개최(1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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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3134명 늘어 누적 3079만8723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고, 사망자는 14명 증가해 총 3만4245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일요일·공휴일에 매일 오전 9시 30분에 공개하던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다.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이는 지속되는 코로나 유행 안정화 상황과 공무원 등 일선 현장 피로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난 20일부터 해제됐다. 이 결정은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으로, 남은 조치는 병원·약국·노인요양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다음달 8일 0시를 기해 종료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연 1회(면역저하자는 2회) 연례접종으로 전환한다. 접종시기는 10~11월로, 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매년 달라질 수 있다. 

 

또 오는 4월 말, 5월 초 현재 '심각' 단계인 코로나 위기단계를 '경계'로 낮출지 여부도 결정한다. 경계로 하향 시 현재 국무총리가 본부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제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난위기총괄체계로 전환된다.

 

지난 21일 대만에서 전염성이 큰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걸린 환자가 4명 새로 발생했다며, 신규환자 모두 남성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이들과 긴밀하게 접촉한 14명도 고위험자로 관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