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김동연 경기지사 35억원· 임태희 교육감 46억원 신고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3.30 13:59
ㅣ 수정 : 2023.03.30 13:59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직자 재산 공개...김동연 지사 광역지자체장 중 6번째로 많아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보다 3억 원 가량 줄어든 35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6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지사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6번째로, 임 교육감은 전국 교육감 중 2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내역에 따르면 김 지사의 재산은 35억3062만 원으로, 지난해 공개액 38억9110만7000원에 비해 3억6048만7000원 줄었다.
김 지사의 재산은 건물(전세임차권 포함) 26억9600만원과 예금 10억460만원, 채무 2억1000만원 등이다. 예금은 전세금 사용 등으로 다소 줄었다.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여섯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이와 더불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신고한 46억9516만원은 지난해 재산공개 당시 47억4487만원보다 4970만원가량 줄어든 액수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상가·오피스텔 11채와 대지(298㎡) 등을 신고했다.
임 교육감의 재산 규모는 이번에 신고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중 강은희 대구교육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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