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풀무원다논‧빙그레, ‘그릭 요거트’ 신제품 격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릭 요거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떠먹는 그릭요거트 시장은 지난해 약 47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풀무원다논, 빙그레가 그릭 요거트 신제품을 내놓았다. 또 남양유업도 떠먹는 요거트로 즐기는 불가리스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 풀무원다논, 설탕 무첨가 ‘그릭 시그니처’ 출시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풀무원다논 그릭’을 진한 텍스처로 깊은 풍미를 강화한 신제품 ‘그릭 시그니처(320g/5980원)’을 출시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그릭요거트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에 풀무원다논 그릭만의 깊고 풍부한 맛과 진한 텍스처를 보다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그릭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YoFlex® SoGreek F1)’으로 발효한 국내 1위 그릭요거트의 노하우를 듬뿍 담아낸 시그니처 제품이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진한 질감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텍스처를 구현했다.
특히 ‘설탕무첨가 플레인’은 설탕 없이 오직 우유 유래 당만을 함유해 당 함량이 3.8g(100g 기준)에 불과하며, 달걀 2개 분량보다 많은 단백질 함량(7.5g, 계란 중란, 100g 기준)으로 든든한 포만감을 줘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높은 원유 함량으로 그릭요거트 특유의 진하고 되직한 텍스처를 구현함과 동시에, 시리얼이나 각종 과일 토핑과도 잘 섞일 수 있도록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매끄러운 식감으로 단독으로 섭취하기에도, 곁들여 먹기에도 최적의 물성을 구현했다.
또 평소 그릭요거트를 즐기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곁들이는 과일이 블루베리인 점에 착안하여 먹는 즐거움을 더한 ‘딸기 블루베리’ 맛도 함께 출시된다.
여기에 더해 신제품은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편의와 환경을 모두 고려했다. 제품의 측면 라벨을 제거해 그릭 브랜드 판매량 기준 연간 4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취식 후 별도의 라벨 제거 없이 세척만으로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9년 연속 국내 판매율 1위를 차지해온 그릭요거트답게 보다 풍부하고 진한 맛의 그릭요거트를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풀무원다논 그릭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그릭 시그니처’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거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점유율 1위로서 입지를 굳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 빙그레, ‘요플레 그릭 플레인‧달지 않은 플레인’ 2종 출시
빙그레가 그릭요거트 신제품 ‘요플레 그릭’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컵씩 개별 발효해 흘러내리지 않는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대 93%의 높은 원유 함유량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색소와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그릭요거트 특유의 시큼함을 줄였다. 요플레 그릭은 ‘플레인’, ‘달지 않은 플레인’ 2종으로 출시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는 요플레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맛있고 건강한 요거트 제품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떠먹는 요거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그릭요거트 신제품은 그간 발효유 시장에서 쌓아온 4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맛과 제형의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떠먹는 요거트 ‘불가리스 떠불 블루베리‧청귤’ 출시
남양유업은 떠먹는 요거트 ‘불가리스 떠불 블루베리’, ‘불가리스 떠불 청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요거트에 달콤한 블루베리와 상큼한 청귤을 각각 담아 보다 싱그럽고 청량감 넘치는 과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특허를 받은 STT(Soft&Tender Taste)공법과 24시간 저온숙성으로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고, 장건강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비피더스 유산균(BB-12)과 컵당 500억의 생유산균을 함유하였다.
또 기존 제품들과 동일한 무라벨 컵으로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는 동시에 별도로 라벨을 제거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소비자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산뜻한 요거트를 출시했다”며 “올해도 계절에 어울리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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