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중고폰 거래로 ICT(정보통신기술)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중고폰 유통업체 민팃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의지를 보였다.
민팃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민팃 구성원 60여명은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가지를 정리해 소동물 서식처 ‘비오톱’을 만들었다. 비오톱은 생태공원에 사는 박새, 뱁새, 참새 등 작은 새들과 곤충의 생물종 다양성 보존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 또한 침수로 관리가 필요한 어린 나무를 대상으로 지주목을 설치했다.
민팃은 지난 2021년 여의샛강생태공원 1만 제곱미터 부지에 △버드나무 △팽나무 △참느릅나무 등 묘목 4000그루를 심고 매년 숲을 가꾸는 ‘에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주요 사업 중고폰을 통해 ICT 자원 재순환 가치를 일깨우고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민팃은 환경부, ICT 업계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중고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의 폭을 넓힌다.
민팃 관계자는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실천을 강화하는 등 사회·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의 정체성에 걸맞는 활동을 통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