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심리 코스피 '제한적'…의약품·헬스케어 대안"<키움證>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4.07 08:21 ㅣ 수정 : 2023.04.07 08:21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자료=키움증권 리서치]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그동안 소외 업종이었던 의약품, 헬스케어 업종이 유리한 환경인 점을 고려할 때 시장 조정 시에 이는 주식시장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차전지 업종 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소재, 장비 업체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에서는 이차전지 업종 역시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특정 종목의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관점에서 이날 발표하는 삼성전자(005930) 1분기 잠정실적 결과와 가이던스 확인 이후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분산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및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유입과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달러강세 및 원화 약세, 외국인의 선물 2조원 순매도 등으로 하락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