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건강한 영양분 섭취를 돕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풀무원식품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고식이섬유 청포묵’을, hy는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발횽녹용’을 젤리형으로 즐길 수 있는 ‘발휘 발효녹용 녹용보감 젤리스틱’을 각각 내놓았다. 또 남양유업은 하루 한 팩으로 1일 권장량 기준 90% 이상의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유 ‘아몬드데이 초코’를 선보인다.
■ 풀무원식품, ‘고식이섬유 청포묵’ 출시
풀무원식품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식이섬유 청포묵(300g/2350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묵 제품의 특성상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일반식품인 묵에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더해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곱게 갈아낸 녹두 전분을 사용해 청포묵 본연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조리하면 녹두 고유의 진한 맛과 향은 물론이고 부드러우면서도 한층 더 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봄철을 맞아 입맛을 살려주는 레시피에도 ‘고식이섬유 청포묵’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장 양념과 함께 담백하게 즐길 수도 있고, 샐러드 재료로 넣어 가볍게 먹기에도 좋다. 여러 부재료에 참기름을 더해 버무린 탕평채나 시원한 육수를 부어 먹는 묵밥 등 색다른 스타일의 요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풀무원은 이번 청포묵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우뭇가사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라인업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지를 늘리고 국내 묵 시장에서 풀무원의 존재감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최유주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제품 성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식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여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고식이섬유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묵 제품 카테고리를 활성화하고 풀무원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hy, ‘발휘 발효녹용 녹용보감 젤리스틱’ 출시
hy가 ‘발휘 발효녹용 녹용보감 젤리스틱(이하 녹용보감)’을 출시한다.
녹용보감은 ‘발휘 발효녹용 녹용천고’, ‘발휘 발효녹용 녹용천 듀얼진’을 잇는 세 번째 녹용 제품이다. 주원료 '발효녹용'은 hy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다. 뉴질랜드산 녹용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든다. 이를 통해 유효성분인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2B거래를 통해 외부에 판매하며 기능성과 가성비를 인정받았다. 발효녹용 외에 타우린, 비오틴 등도 함께 담았다.
신제품은 젤리형 녹용제품이다. 오렌지추출액으로 상큼한 맛을 냈다. 때문에 녹용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나 수험생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학교, 학원, 카페 등 어디서나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hy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정의달을 맞아 5월 31일까지 ‘프레딧 건강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을 포함한 모든 건강식품에 대해 최대 47% 할인과 선물하기 추가적립, 댓글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주문 시 상품은 무료로 배송한다.
최영택 hy 건강식품CM팀장은 “‘발휘 녹용보감 젤리스틱’은 원료 관리부터 제품 제조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품질제일주의 원칙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식물성 대체유 ‘아몬드데이 초코’ 출시
남양유업은 플랜트밀크(식물성 대체유) 아몬드데이의 신제품 ‘아몬드데이 초코’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네덜란드, 싱가포르산 초콜릿 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아몬드의 고소함은 물론 기존 초코우유와 같은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한 팩으로 1일 권장량 기준 90% 이상의 비타민 E를 섭취할 수 있고, 풍부한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유당 소화가 힘들거나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체유는 최근 들어 기호에 맞춘 음료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MZ 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열풍’이 확산되면서 시장의 관심과 선호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신제품이 유당불내증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몬드데이는 유당불내증을 겪거나 비건 식단 위주로 섭취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모두 부합하는 플랜트밀크”라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아우르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9월 ‘100% 캘리포니아산 리얼 아몬드’를 사용한 아몬드데이 제품 2종(오리지널, 언스위트)을 선보였다. 아몬드 음료 특유의 밍밍하고 심심한 맛을 개선하기 위해 동결분쇄 공법과 차별화된 로스팅 기법으로 맛의 깊이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