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144.6% 늘어난 6332억원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4.07 11:29
ㅣ 수정 : 2023.04.07 11:29
올해 1분기부터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영향 실적에 반영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6332억원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한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따른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제도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돼 LG에너지솔루션은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이번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 6332억 원에는 세액공제 예상금액 약 1003억원이 반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실적 발표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잠정 실적이며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26일 기업설명회에서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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