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BC카드가 남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해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
12일 BC카드에 따르면 BC카드 남자프로골프 선수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개최되는 2023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올해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는 총 4명이다.
신상훈 프로는 데뷔 3년차인 지난해 제네시스 상금순위 TOP 10 기록 및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 새내기 3인방도 함께 영입했다. 중국과 아시아투어 생활을 마치고 코리안투어로 돌아온 이재원 프로, 2017~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자 중고연맹 랭크 1위인 주니어 골프 최강자 김근우 프로, 2023년 KPGA 최연소 시드권자 정유준 프로가 주인공이다.
지난 1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후원과 KLPGA 투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힘쓴 BC카드는 기세를 몰아 KPGA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수 육성 등 골프산업 발전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KPGA 참가를 통해 남자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BC카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