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과 손잡아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지원을 위해 힘쓴다.
기업은행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민팃 본사에서 민팃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신규 디지털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ESG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업은행은 민팃의 ‘쓰이지 않는(유휴) IT(정보통신) 중고기기 기부서비스’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유휴자산을 친환경적으로 처분하고 기부하는 ESG경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기부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양사는 △ESG 상품개발 △자원순환 캠페인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민팃 ATM 설치 확대 등 기업과 개인이 쉽게 ESG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휴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에서 제공하는 상품·서비스 핵심역량과 민팃이 보유하는 플랫폼 및 기술력을 융합해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ESG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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