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저소득층 아동에 자기주도 학습 교육 지원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팔을 걷었다.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이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상 아동들에게 태블릿PC와 키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들나라’, 통신요금을 1년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첫 12주 동안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초등학교 1학년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주1회, 회당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중독 등 초등학생들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교사와 함께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방법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손잡고 2021년 하반기와 지난해 상·하반기 군자녀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에는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으로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라는 개념이 일상 속 깊이 스며들었지만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공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주 챌린지 교육 대상 아동을 지속 확대해 대한민국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